야생화

[스크랩] 뻐꾹나리

즐거운세상위해 2013. 10. 4. 19:35

 

먼 산 뻐꾹기

구슬피 우는 사연은

제 자식, 오목눈이 둥지에  내다 버린 운명에

제 슬픔에  겨워  울고

 

오목눈이는  제 자식 죽이는 

새끼 오목눈이를  거두어  들여  키워도

억울하다고 하지 않고  조신하기만  하는데..

 

제 새끼 갔다 버린  뻐꾸기

울어예는  여름날.

꽃잎에 있는 반점이

뻐꾹기 목털에  난 무늬와  닮았다고

'뻐꾹나리.

 

뻐꾹기는   염치가  없어서 인지

그 괴상한 얼굴, 잘 안보여도

  뻐꾹나리는   잘 보인다.

 

벌이  뻐꾹나리를  찾아 왔다.

 

느낌 아니까  호박벌이

뻐꾹나리  목덜미(?)을  탐하고 있다.

호박벌은 그 느낌, 잘 살릴수 있다고  한다.

먹고 사는 일이  늘, 그 일(?)이니까.....

 ㅎ ㅎ (개그 콘서트 버전)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나리종류인데 '뻐꾹'이가 붙으니

'뻐꾹나으리'같은   묵직한 느낌.

 

 

 

기세등등했던  여름도

이젠,  조금씩,  가고 있다.

뻐꾹나리 다시보기

http://cafe.daum.net/kanggane7/Avyl/2462

 

출처 : 감꽃피는 오월애
글쓴이 : 오월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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