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요법
아직까지도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을 어떻게 막느냐, 확실한 방법이 있는가? 이 물음은 수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은 물음일 것이다. 그러나 암의 원인이나 발생하는 메카니즘은 아직까지 완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엔 그 중의 꽤 많은 부분이 알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최신의 연구 결과, 암 환자의 거의가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요즘 당근에 포함되어 있는 「카로틴」이라는 물질이 현대의학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많은 조사나 실험결과 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는 확률이 적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카로틴은 녹황색 야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당근에는 그 양이 가장 많아 카로틴의 보급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하루에 필요한 카로틴은 당근 한 개를 먹으면 족하다고 한다. 이번 호에서는 누구나 간단히 섭취할 수 잇는 카로틴 보급의 방법으로 당근쥬스를 권하고 싶다.
한편 많은 사람의 생활을 조사해서 암과의 관계를 찾아내기 위한 조사·연구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암을 막는 데에 필요한 생활상의 포인트도 꽤 세밀하게 판명돼가고 있다.
대규모의 조사결과 「녹황색 야채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암에 덜 걸린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결과를 요약해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음주·육식의 삼대 요인을 매일 섭취하는 습관을 피하고 녹황색야채를 매일 먹는 일이다. 이로 인해 암의 발생률을 60%, 암의 종류에 따라선 80~90%나 나아진다.
그러나 흡연·음주·육식을 매일 섭취해도 녹황색야채를 매일 먹으면, 암의 발생률을 평균 약30%, 암의 종류에 따라서는 반으로 줄일 수가 있다.
그뿐 아니라 암 외에도 심장병이나 위궤양 등의 사망률이나 전반적인 노화의 진행도 이와 같이 녹황색야채를 매일 섭취함으로 꽤 억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
녹황색야채란 원래 「카로틴」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한 야채를 말한다. 기준으로선, 먹을 수 있는 부분 100그램중에 0.6미리그램 이상 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카로틴 중에도 알파, 베타, 감마의 세종류가 있지만 녹황색야채에 함유돼 있는 카로틴은 베타·카로틴이다.
카로틴은 그 일부만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데 종래엔 이점만을 중요시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카로틴 그 자체가 체내에 남아 암예방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혈중의 카로틴 농도는 생존자에 비해서 확실히 낮아지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암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카로틴의 혈중 농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사 등으로 섭취한 카로틴의 양이 그 혈중 농도를 좌우한다는 사실도 확인돼 있기 때문에 암환자가 나온 가정에선 카로틴의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예컨대 체내에 카로틴이 적으면 암에 걸리기 쉽고, 그것을 막기 위해선 카로틴을 풍부하게 식생활에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연구결과는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
니코틴 끊고 카로틴 섭취
우리들의 체내에선 산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라는 불안정물질이 생겨나고 있다.(담배 연기에 대표되는 소위 발암물질은 이 생성을 높인다.)
이 불안정한 활성산소는 다른 물질과 결합하면서 어떻게든지 안정돼 보려고 갖가지의 화학작용을 일으키게된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체내에서 날뛰게 되면 암 등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몸에는 그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활성산소분해효소」라는 것이 움직여 발암을 저지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카로틴은 이 활성산소분해효소의 응원군으로 역할을 해, 이를테면 「독을 지우는 작용」을 높여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 아니라 비타민C나 E도 유사한 작용을 갖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카로틴이야말로, 암 예방의 에이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앞서 말했듯이 녹황색야채에는 기본적으로 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지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게 바로 당근이다. 당근을 중심으로 다른 녹황색야채도 섞어 섭취해서 꼭 암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녹황색야채엔 카로틴 말고도 암 예방에 중요한 비타민C나 식물섬유가 풍부해서 이들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안성마춤이다. 앞서 말한 생활상의 암의 삼대요인중, 특히 「암을 유발하는」대표격인 담배는 깨끗이 끊는게 상책이다.
그러나 당장 담배를 끊을 수 없을 경우엔 금연이 단행될 때까지, 당근을 위시해서 여러 가지의 녹황색야채를 가능하면 많이 매일매일 섭취해서 카로틴의 「독을 지우는 작용」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하루에 필요한 카로틴은 당근 하나를 쥬스로 만들어 마시면 된다
카로틴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기 위해선 최저량 1일 5미리그램, 그리고 암이나 성인병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선 1일 15미리그램이 바람직하다.
물론 크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당근 하나는 대강 200그램 정도이다. 따라서 1일에 당근 하나를 섭취하면 카로틴 15미리그램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카로틴은 다량으로 섭취해도 해는 없지만, 다량으로 장기간 섭취하면 피부색이 누렇게 되는 고카로틴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피부가 노래지는 외에 실질적인 해는 없으며, 카로틴 섭취를 줄이면 곧 원상복귀가 된다.
카로틴은 성인병을 일으키는 유독물질을 제거
활성산소는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겠다. 성인병과 질병을 대강 추려본다면 암, 동맥경화, 뇌졸중, 당뇨병, 아토피성피부염, 위·십이지장궤양, 호흡기질환, 백내장, 류마티스 등의 난치병이 있는데 대부분이 활성산소의 만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건강이나 장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활성산소에 대한 조종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최근 카로틴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진 것도 바로 이 점이다. 이런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위해선 가장 이상적인 쥬스를 매일 섭취해서 건강과 장수를 누렸으면 한다.
【사례】
피로한 눈, 피부가 거무스름해지는 증상이 당근을 먹고 깨끗이 해소
·당근파크
껍질을 벗긴 당근을 강판으로 잘 갈아 가제에 얹어 가볍게 짠다. 이것을 목욕탕에 들어갈 때 얼굴에 10~20분 정도 얹어 파크한다. 끝나면 얼굴을 씻고 화장수와 로션으로 피부를 다듬는다. 이 파크를 1주일에 2~3회, 1개월간 계속하니 효과가 나타났다.
180되던 혈압이 당근쥬스로 내려가고 어깨결림도 개선
최대혈압이 180미리나 되던 사람이 당근쥬스를 마시기 시작한지 한 달만에 목 뒤가 묵직한 증상은 남아 있으나 혈압은 오르지 않게 됐다. 증상 자체가 이전에 비해 훨씬 호전된 셈이다. 그뿐 아니라 심한 어깨 결림으로 고생을 해왔으나 그 증상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통증이 완화되었다.
그밖에도 당뇨병으로 인슐린주사를 계속하던 사람이 당근쥬스를 마시기 시작하고 주사가 필요없어졌으며 통증도 해소됐다고 한다.
병원에서 계속 주사를 맞아야만 했던 저혈압인 사람이 당근쥬스를 마시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그 증상이 개선되고 흰머리도 줄어들었다는 사례도 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다 통원치료를 받던 사람이 당근쥬스를 마시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편안히 푹 잘 수 있어 약이 없어졌다는 사례를 보더라도 당근쥬스는 여러 가지의 성인병 해소에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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