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멎을 것 같다
가림 최문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는 누구이며
또 그는 누구인가?
그들은 나를 진정으로
좋아하며 존경하는가?
나의 희생 따위는
알 바도 아닌 사람들인데
나의 숙명이란 말이지
나를 괴롭힌 그들의
평안함이 값진 것 아닐까?
나로 인해 그들이
평화로우면 좋은 일 아닌가?
나는 괜히 그들의 평안함과
나의 불편함을 비교하고
그들의 행복한 삶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 아닌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모든 것 다 버리고 다시 출발하자
그들과의 인연은 그만 접어두고
더욱 신이 나고 멋진 님들과 어울리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출처 : 찻잔속에 달이뜨네
글쓴이 : 유 불곰 원글보기
메모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구절초의효능 (0) | 2013.08.18 |
---|---|
[스크랩] 늙는 설움... (0) | 2013.08.15 |
[스크랩] 당뇨의 천적 대나무잎 (0) | 2013.08.15 |
[스크랩] 두충나무잎차 (0) | 2011.06.27 |
[스크랩]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비수리) 의 효능 (0) | 201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