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정기 보하고 유즙나오게하며 종기에 신효
박주가리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박주가리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기슭과 들판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철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박주가리 또는 새박덩굴이라고도 부른다.
열매의 생김새가 마치 하수오의 열매와 비슷하여 박주가리를 보고 하수오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뿌리를 캐보면 길다란 뿌리뿐 굵게 결구된 것이 없어서 실망을 하게 된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정기를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해독한다.
몸이 약한데, 음위증, 유즙불하, 대하, 옹종, 단독 등에 쓴다.
하루 15~60그램을 탕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서 붙인다.
박주가리씨는 라마자라고 하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씨를 모은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정기를 보하고 출혈을 멈추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고 해독한다.
몸이 약한 데, 음위증, 외상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박주가리는 여름철에 줄기를 꺽으면 흰 유즙이 나오는데,
그즙을 사마귀난데 상처를 내고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
덩굴을 걷어서 끓여 먹어보면 마치 호박이나 박넝쿨 냄새가 난다.
덜익은 열매를 시골서 아이들이 따먹기도 하는데 맛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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